하남미사 맛집 [트루낭] - On Christmas Day

2022. 12. 25

결혼후 아내와 함께하는 첫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왔습니다 :)

저희가 거주하는곳은 미사강변도시쪽으로,

주변 좋았던 맛집이 있어 소개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

* 소개글은 광고성 댓가가 전혀 없는 내돈내산의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

외관은 이렇게 깔끔한톤의 외벽이 보이는 건물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입구부터 보였네요 :)

크리스마스 점심 세트로 구성되어있던 코스를 이용하고 왔습니다

본래 트루낭의 메뉴는 세트뿐이 아닌 단품으로도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으나,

크리스마스에 방문했던 당시는, 사전 예약으로 구성된 세트로만 트루낭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메뉴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평소 판매하는 트루낭의 메뉴판입니다

안내받은 자리에 가보니 이렇게 턱시도를 연상시키는 냅킨과 식기세트가 이쁘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

 

세트의 시작으로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옆의 동그란 '어니언버터'를 발라서 먹는 식전빵은 

오늘 세트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어 나온, 어니언스프는 멜팅된 치즈와 함께

짭쪼름하고도, 양파의 달큰함이 가득한 스프였구요

이어서 '비프 카르파쵸'

한우 알등심을 염지하여 왼쪽의 무화과 콤포트와 피스타치오 버터와 함께 내주셨습니다.

시트러스 과일로 만든 화이트 뱅쇼입니다.

와인은 제가 모르는 분야다보니, 서버분의 설명대로

새콤한 향을 느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

보따르가 봉골레 파스타 입니다.

(보따르가란? 숭어알을 염장해 말린 식재료로 이탈리아어라고 합니다)

생면의 식감도 특이했고, 조개,가리비등 재료가 아주 신선했습니다.

하남미사 트루낭은 스테이크 맛집이 확실합니다!! 정말입니다!!

한우 투쁠 채끝등심 스테이크 (4주 워터에이징)

 

사실 이곳을 방문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스테이크였습니다.

수많은 서치중에도 공통적인 후기가 바로 '스테이크' 가 정말 맛있는곳이다. 라는 후기가 많았어서

더더욱 기대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기대만큼, 양도 맛도 너무 좋았던 스테이크였습니다.

(스테이크때문에라도 재방문하기로 와이프랑 다짐했습니다..)

어느새 마지막 코스입니다

마무리로 초콜렛퐁당, 바나나위 설탕을 녹여만든 바나나블레, 그리고 프랑젤리코 아이스크림

 

이렇게 소소하고도 행복한 크리스마를 보내고 왔습니다 :)

서울 근교에 위치한 하남,미사 맛집 트루낭 

한번씩 시간내셔서 오시면 맛있는 식사하시기에 좋은 장소랍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